[국제유가 주간분석] 사우디, 예멘 공습에 상승…이란 핵협상이 금주 향방 좌우할 듯

입력 2015-03-30 0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지난주(23~27일) 마지막날 급락하기는 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2.56달러(5%) 급락한 배럴당 48.87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4.9% 올랐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도 지난주 약 2%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아랍권 10개국은 지난 25일 예멘 시아파 반군인 후티에 공습을 개시했다. 후티가 세를 확장하면서 압드라부 만수르 아디 예멘 대통령은 사우디로 탈출했다.

예멘 사태로 중동에서 사우디 등 수니파와 시아파 수장인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예멘은 글로벌 석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세계 해상 물동량 4위인 바브 엘-만데브 해협을 끼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요충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P5+1)’은 이란과 스위스 로잔에서 핵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이달 말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막판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견이 여전하지만 결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

핵협상이 타결되면 이란 수출제제가 완화해 국제유가 하락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6,000
    • +0.25%
    • 이더리움
    • 4,36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42%
    • 리플
    • 2,843
    • +1.54%
    • 솔라나
    • 189,200
    • +0.69%
    • 에이다
    • 56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2%
    • 체인링크
    • 18,880
    • -1%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