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쇼핑] 중고 골프클럽 구매 피해 어떻게 막을까

입력 2015-03-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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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4989 이승찬 실장은 아이언 세트가 세워진 모양만으로도 변경된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좀 더 저렴한 골프클럽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중고 클럽 구매로 이어졌다. 중고 골프클럽은 제품 출시 시기와 마모(보관) 상태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이 같은 중고 클럽은 신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클럽 교체가 잦은 사람이나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초보자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중고 클럽 구매에 대한 소비자 피해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스탠더드 제품과 완전히 달라진 사양이 문제다. 이전 사용자가 사용 중 손상된 클럽을 응급처치(절단 후 재연결)함으로써 스펙이 변경된 것이 원인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이 눈으로 식별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중고 골프숍 골프4989 이승찬 실장은 “몇 가지 체크 사항만 알아도 중고 골프클럽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아이언은 세워진 모양만으로도 상태 체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아이언은 길이를 조절하거나 사양을 바꾸면 쉽게 눈에 들어온다. 여러 개의 아이언이 가지런히 세워진 상태에서 길이를 조절한 아이언만 유독 짧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샤프트에 결함이 생길 경우 샤프트 전체를 교체해야 하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로드 피팅숍에서 응급처치 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능성엔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샤프트의 제 기능 발휘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 실장은 “클럽 구입 후 샤프트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양이 변경된 클럽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굳이 그 클럽을 구매하고 싶다면 사양 변경으로 인한 부작용은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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