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김고은, "여성 주체 영화 찾기 힘들어"...명품 여배우가 느끼는 충무로 현주소는?

입력 2015-03-2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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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수 미니홈피

김혜수 김고은이 주목받고 있다.

김혜수 김고은은 영화 '차이나타운'에 출연한다. 이에 김혜수 김고은은 지난 24일 열린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혜수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영화들이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여배우가) 비중이 있다 하더라도 남자 캐릭터를 구하는 기능적인 면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그런 면에서 영화 '차이나타운'이 반가웠다"면서 "저희가 목적한 대로 (영화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혜수는 "남성(배우) 위주의 영화가 많은 이 시점에 새로운 여배우들의 변신에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는 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배우들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전도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시나리오를 쌓아놓고 보는 배우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전도연은 "일부러 공백기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많지 않았다. 우리나라 극장 개봉 영화를 보면 여배우가 출연할 시나리오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손예진 역시 한 매체를 통해 "대개 남자 배우를 위한 역할만 있다. 여자 배우들로서 독립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가 많이 없다"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작아 조바심이 난다"고 발언했다.

김민희도 한 매체에서 "요즘 영화 시나리오가 대부분 남성 위주의 작품이다"라며 "여배우들이 나올 만한 게 없다.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많지 않아서 폭이 좁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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