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건설부문, 60여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5-03-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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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건설PG와 진흥기업 등 효성의 건설 관련 3개사가 60여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15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효성과 협력사들은 동반성장·공정거래·기술협력·교육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삼표기초소재, 아주산업, 삼광선재, 지에스코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4개 협력업체와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해 효성과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차천수 건설PG 사장은 “효성의 경쟁력은 협력업체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으로 시너지를 높여 효성의 건설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와 기술협력을 강화해 기술회사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건설사업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려고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우수협력사로는 우암이앤씨(골조공사 부문), 하나전기(전기공사 부문), 해광이엔씨(설비공사 부문), 리움피앤씨(마감공사 부문) 등이 선정됐다. 4개 회사에는 포상으로 해외 현장 또는 박람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은 ‘동반성장 간담회’를 통해 상생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12년 7월부터 ‘통합구매실’을 운영, 약 6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및 입찰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건설 3사가 발주 물량을 통합해 대량물량을 공동 발주하게 됨으로써 효성으로서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은 입찰 참여기회가 늘어나 우량 수주 확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효성의 건설 부문은 협력사 직원들과 정기 산행을 하는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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