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FOMC 성명 발표에 달러 약세…연준 “물가상승률 2% 근접 시 금리인상 단행”

입력 2015-03-1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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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현재의 초저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달러화 가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6분 현재 전일 대비 3.39% 상승한 1.09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37% 떨어진 119.7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97% 오른 131.15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6.78로 2.94% 떨어졌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공식성명을 통해 기준금리 조정을 시사하는 ‘인내심(patient)’을 삭제하겠다고 밝히며 빠르면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현재의 초저금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하며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연준의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성명서에서 연준은 경제성장 속도가 “누그러졌다(moderated somewhat)”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성명에서 “꾸준하게 확장돼 왔다”고 분석한 것에 비해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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