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하락…달러·엔 121.33엔

입력 2015-03-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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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05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장 초반 1.0457달러로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나서 다시 1.05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0.06% 내린 121.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7% 오른 127.64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지난해 중반 이후 약 25% 빠진 상태다. 지난주 유로ㆍ달러 환율은 3.2% 하락해 지난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17년에 유로ㆍ달러 환율이 0.80달러 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7~18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18일 발표할 성명에서 “금리 정상화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문구를 삭제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 문구가 빠지면 연준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달러 강세를 더 부추길 전망이다.

다만 최근 강달러에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 성명에서 ‘인내심’ 표현을 유지해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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