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호재 ...금천·광명·시흥 뜬다

입력 2015-03-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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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체 투시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8월 본격 시작되면서 수도권 서남부 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와 서서울고속도로는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까지 총 10.33km 구간을 지하화 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시 하루 5만대 가량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서남부권 지역의 상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여기에 내년 개통되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함께 강남 접근성도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광명역세권, 금천구 등에서 공급된 단지들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과 계약 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 환경의 개선 등 전세난을 피해 수요자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서남부 지역은 저렴한 분양가에 전세난을 피해 이주를 택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평균분양가는 3.3㎡당 1894만원, 전셋집도 3.3㎡당 1048만원에 달할 정도로 집값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반해 금천구에서 지난해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1, 2차'의 분양가는 3.3㎡당 약 1400만원 수준으로, 평당 500만원가량 저렴하다. 광명, 시흥 등 서남부 경기지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공급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10만원,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는 880만원대였다.

지난해 1, 2차 모두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금천구 독산동의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현재 1차 아파트에 최고 3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다. 때문에 향후 분양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는 금천구청 바로 앞 부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가 오는 4월 중 분양 예정이다.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작년 100% 분양을 완료한 1·2차에 이은 마지막 아파트 공급으로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 84㎡ 1236가구로 구성된다.

광명역세권에서는 연말까지 광명역을 둘러싼 부지에 주상복합단지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광명 소하지구에서는 보광건설과 세종종합건설이 4월 C4블록에서 ‘광명 소하지구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영건설과 화이트코리아는 각각 복합블록과 주상복합3블록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시흥에서는 한신공영이 시흥배곧신도시 B10블록에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68~84㎡, 총 135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5월에는 EG건설과 피데스개발이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각각 대방건설과 우미건설이 분양을 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8월 안산시 고잔동에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산 중앙 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15㎡, 총 990가구 중 4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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