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뮌헨, 샤흐타르에 7-0 압승…뭔헨 UEFA 챔스 8강 진출

입력 2015-03-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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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샤흐타르를 완벽히 제압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ㆍ2차전 합계 7-0으로 손쉽게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 4분만에 올렉산드르 쿠체르(33ㆍ샤흐타르)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게임은 심상찮게 흘러갔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뮌헨은 토마스 뮐러(26)가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여유가 생긴 뭔헨은 18분 아르헨 로벤(31)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세바스티안 로데(25)을 투입했다.

경기는 샤흐타르 진영에서만 펼쳐졌다. 뮌헨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5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전반 33분 제롬 보아텡(27)이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뮌헨은 후반에도 지치지 않고 샤흐타르를 밀어붙였다. 리베리(32)가 후반 49분 샤흐타르의 왼쪽 측면을 완벽히 무너트리며 골을 기록하고, 이어 뮐러가 후반 52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63분 수비수 바드스투버가 챔피언스리그 개인 1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행진에 동참했다. 멈추지 않는 득점행진을 선보인 뮌헨은 후반 80분 레반도프스키(27), 후반 92분 마리오 괴체(23)가 득점하며 7-0으로 샤흐타르를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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