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심야 주차장서 '광란의 나체' 소동

입력 2015-03-12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런일이]

(사진=연합뉴스)

미국 20대 청년이 심야 주차장에서 나체 상태로 주차된 자동차 뒷유리창을 머리로 들이박고, 달리는 자동차 앞 유리창에 달려드는 등 광란의 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인 KTLA에 따르면 개럿 스미스(21)는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께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시 한 주차장에 벌거벗은 상태로 나타났다.

그는 갑자기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미니밴에 돌진해 뒷유리창을 머리로 박아 창문을 박살 낸 데 이어 한 여성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빼려고 하자 이번에는 앞 유리창으로 달려들었다.

이 여성은 스미스가 앞 유리창으로 뛰어들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옆에 주차된 미니밴을 들이받았고 스미스는 주차장 바닥에 내팽겨쳤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일어나 주차장 반대쪽으로 달려갔다.

목격자들은 그가 온몸에 피투성이를 한 채 달려갔다고 밝혔다. 스미스의 이날 광란의 나체 소동은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녹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 인근에서 스미스를 붙잡아 병원으로 데려갔다. 스미스는 온몸에 찰과상을 입은 채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 뒤 기물파손과 체포 시 저항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스미스가 술에 취했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거 봤어’ 페이지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8,000
    • -1.65%
    • 이더리움
    • 4,224,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06%
    • 리플
    • 2,775
    • -3.34%
    • 솔라나
    • 184,500
    • -4.06%
    • 에이다
    • 544
    • -5.3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00
    • -5.64%
    • 체인링크
    • 18,210
    • -5.25%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