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ECB 국채매입 발표 및 美 일자리 지표 앞두고 혼조…10년물 금리 2.11%

입력 2015-03-06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채 매입을 시작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국채가 유럽국채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이 과정에서 장기국채 가격은 하락한 반면, 단기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20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는 전날과 변동없는 2.11%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1bp=0.01%P) 상승한 2.7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반면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1bp=0.01%P) 떨어진 0.64%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마치고 이달 9일부터 유로존 국채매입을 시작해 전면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0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지난 1월에 발표한 매로 매월 600억 유로 규모로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으로 투자매력도가 떨어진 유럽국채 대신에 미국 장기국채로 투자심리가 집중됐다.

이밖에 오는 6일에 발표 예정인 2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지표도 미국 국채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8,000
    • +0.22%
    • 이더리움
    • 4,741,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51%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3,800
    • +2.1%
    • 에이다
    • 673
    • +1.51%
    • 이오스
    • 1,160
    • -1.44%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48%
    • 체인링크
    • 20,290
    • -0.39%
    • 샌드박스
    • 655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