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7%로 낮춰

입력 2015-03-05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의 7.5%에서 낮아져…수출입 증가율 6%·물가상승률 3%로 각각 잡아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7% 안팎으로 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이날 정부 업무보고에 앞서 원고가 공개됐다. 리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업무보고를 한다.

성장률 목표 7%는 지난해의 7.5%에서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실제 성장률은 7.4%로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최근 ‘뉴노멀’을 강조하며 경제성장 속도보다 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리 총리는 지난해 “고용시장이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 낮은 경제성장을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도시에서 132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목표인 1000만개와 지난 2013년의 1310만개를 웃도는 것이다.

여전히 중국 정부는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것을 막고자 재정·통화정책은 완화하고 있다. 리 총리가 수장으로 있는 중국 국무원은 최근 중소기업 세제혜택 확대와 인프라 프로젝트 가속화를 골자로 하는 재정정책을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3개월 여 만에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를 약 7%로 잡은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 수출입 증가율 목표치는 6%,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는 3%로 각각 잡았다.

정부는 도시 실업률을 4.5%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재정지출은 전년보다 10.6% 확대한 17조1500억 위안(약 2998조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30,000
    • -0.33%
    • 이더리움
    • 3,477,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6.15%
    • 리플
    • 2,083
    • +0.24%
    • 솔라나
    • 127,900
    • +1.67%
    • 에이다
    • 386
    • +2.93%
    • 트론
    • 506
    • +0.8%
    • 스텔라루멘
    • 237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30
    • +1.13%
    • 체인링크
    • 14,420
    • +1.76%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