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4조 투자 의향 밝힌 두바이투자청은

입력 2015-03-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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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자산 175조원…쌍용건설 인수 등 한국투자 확대

인천 검단에 4조원을 투자해 미래형 기업도시 ‘퓨처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두바이투자청(ICD)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바이투자청은 운용자산이 약 175조원에 이르는 중동의 주요 국부펀드다. 두바이 정부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속한 기업·투자사들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또 세계 최고층 건물로 유명한 부르즈칼리파의 소유기업인 에마르를 비롯해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내셔널뱅크 등 31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두바이투자청의 실권은 두바이 최고 권력층이 쥐고 있다. 회장이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이며, 부회장이 그의 아들 셰이크 함단이다.

 

두바이투자청의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랍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 샤이바니다. 그는 알 샤이바니인데 셰이크 모하메드 가문 출신은 아니다.

두바이투자청은 중동·서남아시아·아프리카에 집중했던 투자활동을 최근 싱가포르·한국 등 동아시아로 확장하고 있다. 작년 8월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M&A)을 체결했다. 이어 인천 검단에 기업도시 ‘퓨처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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