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7인 사외이사 후보 확정…내달 27일 주총서 정식 선임

입력 2015-0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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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은 다음달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7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후보군에 오른 사외이사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과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김유니스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 이다.

사추위 관계자는 "컨설팅업체가 참여한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의 의견과 주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며 "주주대표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기준으로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외이사 선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주제안'이다. KB금융 사추위는 업계 최초로 주주들로 부터 1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받았다. 이후 외부 헤드헌팅회사 두곳을 통해 추천받은 70명을 합쳐 총 85명(2명 중복)으로 1차 후보군을 추렸다.

85명의 최초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하는 과정은 9인의 인선자문위원이 담당했다.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인선자문위원의 명단은 외부뿐 아니라, 위원 상호간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과정을 거쳐 △금융업 부문에 최영휘, 유석렬 후보 △회계 부문에 한종수 후보 △재무 부문에 최운열 후보 △법률ㆍ규제 부문에 김유니스 후보 △리스크관리 부문에 박재하 후보 △HRㆍIT 부문에 이병남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병남, 박재하, 김유니스 후보는 주주가 추천한 후보로서 주주대표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7명의 사외이사 후보는 다음달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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