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한중 FTA 가서명 소식에 '함박웃음'

입력 2015-02-27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5일 가서명 절차를 끝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의 연내 발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 쌍방울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가서명 이후 상반기 내로 정식 서명을 추진키로 했으며, 정식 서명 이후 조속히 국내 절차(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연내에 발효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증시에서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억 내수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열리고, 중국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최종소비재들이 최대 수혜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

쌍방울은 2014년도 중국 북경에 영업총괄본부를 세우면서 본격적인 영업망 구축에 총력을 다해 현재 중국 전역에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등 국내 내의업계 중 유일하게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최근 몇년 간 한류열풍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한중 FTA는 경쟁력있는 품질과 디자인력을 갖춘 한국 브랜드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 산아제한 정책완화와 소득증가에 따른 아동복 브랜드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아동복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리틀탈리' 수주회가 다음달부터 중국 전역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영업법인의 매출이 일어나면서 BEP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대표이사
정운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5.09)
[2025.11.2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9,000
    • +0.47%
    • 이더리움
    • 4,55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4.09%
    • 리플
    • 3,042
    • +0.46%
    • 솔라나
    • 198,100
    • +0.05%
    • 에이다
    • 618
    • +0%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70
    • +3.0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