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옐런 발언에 달러 약세…달러·엔 118.85엔

입력 2015-02-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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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금리 조절의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13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0% 내린 118.8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6% 오른 135.00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22로 0.27%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선제 안내의 변경을 기준금리 인상 신호로 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경제 상황을 주시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표현은 최소한 앞으로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FOMC 성명에 포함했으며 지난달 FOMC에서도 이를 유지했다.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옐런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 부진에 인플레이션 압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로버트 린치 HSBC홀딩스 통화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후퇴했다”며 “이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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