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미세먼지 농도 ↑…해독에 좋은 음식이 '삼겹살'이라고?

입력 2015-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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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황사 경보 발령…해독에 좋은 음식이 '삼겹살'이라고?

(사진=뉴시스)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몰려온 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몸속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빨리 배출해주는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대표적인 것이 물이다. 물은 몸속의 먼지를 배출하는 섬모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준다. 또한, 혈액의 수분 함량을 늘려 체내의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추고 이뇨작용을 통해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시켜준다.

녹차와 미역도 좋다. 녹차의 타닌 성분은 수은·납·카드뮴·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도 중금속 배출을 도와준다.

반면, 삼겹살이 지방이 입과 기관지의 미세먼지를 씻어 준다는 얘기는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는 속설이다. 오히려 지방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가 지용성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어제부터 시작된 중국발 황사가 점점 짙어져 23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044㎍까지 올랐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무려 21배 높은 수준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 영서 지역엔 황사 경보가, 영동과 충청, 호남, 영남, 제주도엔 황사 주의보가 내려졌다. 겨울에 황사 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0년 12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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