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對쿠바 첫 개발협력사업…식량안보사업에 33억원 지원

입력 2015-02-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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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세계식량계획(WFP)과 쿠바의 식량안보를 위한 개발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FP 집행이사회를 계기로 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WFP와 공동 협력사업 형식으로 2017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쿠바의 식량 생산 증대와 빈곤 퇴치 등을 목표로 300만 달러(약 33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지난해 초 WFP가 우리 정부에 대 쿠바 식량안보 사업을 제의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쿠바의 취약 계층에 식량을 제공하고, 식량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업이 양국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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