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사옥 가장 높은 115층은… 정몽구 회장 집무실

입력 2015-02-04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고층에 집무실 마련, 114층에는 정의선 부회장, 전략실 위치

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들어설 신사옥의 최고층인 115층을 집무실로 사용한다.

4일 현대차그룹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부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태스크포스(TF)는 신사옥의 최고층을 정몽구 회장의 집무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당초 TF 내에서는 ‘115층은 너무 높은 만큼 정몽구 회장의 집무실의 층을 낮춰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룹의 미래 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115층에 정몽구 회장의 집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때부터 집무실을 항상 사옥의 제일 위층에 마련했다. 이후 그룹의 1인자가 사옥의 최고층을 집무실로 쓰는 문화는 현대차그룹으로 이어졌다. 정몽구 회장은 양재동 사옥 21층, 계동 사옥 본관 15층 등 가장 높은 층을 집무실로 쓰고 있다.

신사옥의 114층에는 정의선 부회장의 집무실이 위치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일 위층에는 최고위 경영자, 그 바로 아래층에는 그룹의 전략기획실을 위치시키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현재 양재동 사옥의 20층을 집무실로 쓰고 있다.

다만 114층은 우리나라 문화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는 ‘4’로 끝나는 만큼, 113층에 정 부회장 및 그룹의 전략실이 위치할 수도 있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1996년 계동 사옥의 두 개 층을 증축할 때 최고층이 14층으로 끝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12층 다음에 14층, 15층을 붙였다. 현재 계동 사옥에는 13층이 없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재계 총수들은 집무실을 지을 때 창의 방위와 층수 등 다양한 사안을 고려한다”며 “현대차그룹도 다각도의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82,000
    • +1.55%
    • 이더리움
    • 3,493,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35%
    • 리플
    • 2,105
    • -1.31%
    • 솔라나
    • 127,700
    • -0.93%
    • 에이다
    • 366
    • -2.14%
    • 트론
    • 489
    • -0.81%
    • 스텔라루멘
    • 261
    • -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0.38%
    • 체인링크
    • 13,640
    • -2.78%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