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엔 117.93엔

입력 2015-01-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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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12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3% 상승한 117.9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3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23% 오른 132.9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전날 FOMC 성명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판단을 상향해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성명은 ‘경제가 견고한(solid) 확장을 이어갔다’고 밝혀 지난달 FOMC의 ‘완만한(moderate)’ 에서 더 긍정적으로 봤다.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일자리가 ‘견고한’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표현 대신 ‘강한(strong)’이라는 단어를 썼다.

야나기야 마사토 스미토모미쓰이뱅킹 외환 트레이딩 대표는 “연준이 낮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지적했지만 올 중반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바꿀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미국은 긴축으로 향하는 반면 다른 나라들은 경기부양책을 확대하고 있어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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