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고 4년 지났지만… 식품 방사능 오염 여전히 불안"

입력 2015-01-27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이후 4년이 지났지만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수도권에 사는 성인 6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92.6%)이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사능 오염이 가장 우려되는 분야로는 52.9%가 어패류 등 수산물 오염을 꼽았다. 이어 오염된 농수산물 및 식품수입(18.5%), 방사능 비·대기에 인체 직접 노출(17.5%) 순이었다.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은 국내산(72.5%)보다 일본산(93%)이 높았다.

응답자의 76.1%는 일본 원전사고와 방사능에 관한 정보가 국민에게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방사능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는 방송(49.8%), 인터넷(31.3%), 신문(13%), 주변 사람(2.2%), 정부부처나 관계기관 홈페이지(1.3%) 등이었다.

일본 원전사고·방사능과 관련해 가장 필요한 정보는 식품·환경 등의 방사능 오염 정도와 인체 안전에 대한 정보(61.5%)라고 답했다.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로는 가장 많은 34.5%가 국내 원전에 대한 점검과 사고대응 매뉴얼 관리(34.5%)를 꼽았다.

소비자원은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크지만 2012년부터 국내 유통식품 12개 품목 180종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 방사능 오염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부처에 정보 공개 확대와 홍보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34,000
    • -2.15%
    • 이더리움
    • 2,482,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294,000
    • +0.41%
    • 리플
    • 1,629
    • -1.51%
    • 솔라나
    • 103,700
    • -1.61%
    • 에이다
    • 224
    • -0.44%
    • 트론
    • 496
    • -1%
    • 스텔라루멘
    • 277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460
    • -3.23%
    • 체인링크
    • 11,300
    • -1.74%
    • 샌드박스
    • 74.92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