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전산망 16년만에 새단장 가동…“금융시장 위험 조기파악할 것”

입력 2015-0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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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간의 전면 개편작업 실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한은 본관에서 임직원과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개발업체인 노아에이티에스, 엔코아의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외환전산망(FEIS 2.0)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신외환전산망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의 위험 움직임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밝혔다.

외환전산망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4월에 외환거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은내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특유의 정보시스템이다. 외환전산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한은은 물론 정부, 금융감독당국 등 9개 기관이 외환거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시장안정 등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데 활용돼 왔다.

그러나 사용기간이 15년을 넘어서면서 시스템과 정보내용을 변화된 금융여건에 맞춰 확충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어 전면 개편 작업이 3년여간 이뤄졌다.

이번 신외환전산망은 첨단 IT기술을 접목하고,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성과 시스템 장애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안전장치도 확충했다. 동시에 이용기관이 관련 정보를 보다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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