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더 미룰 수 없어… 2015년 경제살리기 올인”

입력 2015-01-14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최근 어려운 우리 경제 상황을 우려하며 올해 당의 주요 역할로 공무원연금 개혁 등 ‘혁신’과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 상반기에 꼭 해야 할 공무원연금개혁의 경우 나라 재정을 생각해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언급,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앞으로 우리에게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 근거로 “대한민국의 각종 경제-사회 지표가 ‘일본식 장기불황’이 시작됐던 20여년 전 시점, 즉 1990년대 초 일본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라면서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사례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념, 지역, 계층, 세대별로 갈등의 골이 깊고 진영논리가 횡행해 반목과 대립이 일본보다 더 극심한 게 우리 사회”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사회 전반적인 개혁을 늦추게 된다면 나라와 국민은 일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위기에 매우 취약하다”며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나라 곳간이 비어있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수밖에 없다. 위기가 오고 있을 때 한발씩 양보하는 자세, 그게 대한민국을 살리고 우리 국민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2015년 한 해 동안 모든 당력을 경제살리기에 쏟겠다”며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는 정치의 뒷받침이 절실하다. 국회의 뒷받침이 있어야 경제살리기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당 대표로 나서면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저부터 혁신하고,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혁신을 위해 당내에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야당은 국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파트너”라면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 “우리 정치가 가야할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해주신 문희상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야당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협력’이라는 통 큰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 버스를 민생버스로 명명하고 지역을 찾아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생활에 지친 국민들을 만나겠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안전취약지대 해소에 노력함으로써 국민의 걱정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84,000
    • -0.21%
    • 이더리움
    • 3,434,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3.01%
    • 리플
    • 2,079
    • -0.81%
    • 솔라나
    • 131,100
    • +1.71%
    • 에이다
    • 393
    • +1.03%
    • 트론
    • 507
    • +0.4%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70
    • -1.4%
    • 체인링크
    • 14,770
    • +1.65%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