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댜오위다오 긴급 핫라인 설치 재논의

입력 2015-01-14 0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 관련 해상과 공중에서 예기치 않은 충돌을 피하기 위한 긴급 핫라인 설치 재논의를 시작했다고 13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논의가 중단된 지 2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과 일본 방위 관계자가 마지막 회동을 가진 것은 지난 2012년 6월이었다.

전날 회동에서 양측은 이른바 ‘중일 해상 연락 메커니즘’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긴급 핫라인 설치와 같은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찍이 지난 2007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원자바오 당시 중국 총리가 방위 핫라인 설치에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9월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로 논의가 중단됐다.

아베 총리는 이날 “해상 연락 메커니즘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최대한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를 계속 해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2,000
    • -1.9%
    • 이더리움
    • 5,275,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88%
    • 리플
    • 743
    • +1.36%
    • 솔라나
    • 238,900
    • -4.09%
    • 에이다
    • 651
    • -2.11%
    • 이오스
    • 1,152
    • -1.71%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00
    • -3.36%
    • 체인링크
    • 22,390
    • -0.93%
    • 샌드박스
    • 620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