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관 이해도 평가 결과… 농협·삼성 우수, 동부 꼴찌

입력 2015-0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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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의 약관이 가장 쉬운곳은 농협생명과 삼성생명인 반면 동부생명은 가장 어려운 약관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개발원이 금융위원회로 부터 위임받아 실시한 '제8차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결과'를 보면 보험사 35곳의 보험약관 이해도 평균점수는 약 69.1점으로 '보통(60점 이상 80점 미만)' 등급이다.

보험개발원은 생보사 23곳에서는 현재 취급하는 암보험 상품을, 손보사 12곳에서는 작년 신계약 건수가 가장 많은 상품을 회사별 1건씩 골라 분석했다.

보험사별로는 35개 보험사들 가운데 농협생명과 삼성생명 등 생보사 두 곳만 80점대를 득점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PCA생명과 현대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도 70점대로 생보사 가운데 비교적 점수가 높았다.

알리안츠생명은 4차 평가시 49.3점에서 이번에 69.9점으로 20.6점이 올라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우리아비바생명과 동부생명의 득점이 저조했다. 특히 동부생명은 4차 평가보다 점수가 내려가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60점 미만인 '미흡' 등급을 받았다.

손보사 중에서는 메리츠화재와 NH농협손해보험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리츠화재의 평가점수는 22.8점이 오른 78.9점으로 약관 이해도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는 4차 평가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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