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하겠어" 조현민, 알고 보니 인기 동화작가…"아이들이 알면 실망하겠네"

입력 2014-12-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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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른바 '복수 문자'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동화작가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조현민 전무는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은 초등학교 5학년 지니가 혼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지니'라는 소녀가 직접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고, 경험하는 이야기와 함께 여행 정보가 담겨 있다.

조현민 전무는 10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내가 12세에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갔다"며 "어린 시절 했던 다양한 여행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다리를 놓아주고 싶다"고 동화책을 집필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조현민 전무는 "책이 얼마나 팔렸느냐"는 MC 김일중 아나운서 질문에 "1만부 이상 팔렸다. 이건 아동서적 시장에서 상당한 효과인 셈이다"라며 "출판사에서 좋아하면서 다음 책은 언제 나오느냐고 재촉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은 "조현민, 동화작가랑 '복수하겠어' 문자랑 너무 안 맞는다", "그 입으로 동화작가는 좀…", "조현민 동화책 읽은 아이들이 "복수하겠다"는 문자메시지 보면 얼마나 실망할까" 등 냉소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땅콩 회항' 사태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 사건과 관련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난 17일께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낸 것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의 영장실질심사 때 제출된 수사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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