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FTA 타결 효과 알리는 게 반… 홍보노력 50% 이상 필요”

입력 2014-12-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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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한류콘텐츠 확산에 대해 “상설 홀로그램 콘텐츠 전시장 같은 아이디어가 좋다”면서 “알리는 게 반이다. 아무리 좋은 게 있어도 모르면 그림의 떡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타결 기대효과와 관련, “잘 만드는 것 못지않게 홍보 노력도 50% 이상 필요하다. 열심히 알렸다고 해도 현장에 가보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FTA에 관해 많이 알리고 있을 것으로 보는데, (기업이) 전경련이든 상공회의소든 어디 한 군데만 가면 다 알 수 있게끔 정리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7월엔 중소기업 지원정책 포켓북을 만들었는데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에 이어 포켓북을 만드는 건 어떠냐”면서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지 기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화다이아몬드 김재희 사장이 “공적개발원조인 ODA를 기업 수요와 효과적으로 연계한다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ODA 아이디어를 알려주면 창업·벤처기업이 그걸 듣고 (해외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 정부와 대화도 될 걸로 본다”고 답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ODA는 원조 대상국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취지도 있다”며 “ODA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시작했는데 내년엔 혁신기업과 ODA 사업을 접목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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