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3일 오후 1시30분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2014 독서동아리 잔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서동아리 잔치는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 67개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다.
윤석정 시인과 래퍼가 만나 시를 노래로 들려주는 북콘서트로 시작해 도봉1동어린이도서관에서 활동중인 ‘그림책 읽는 어른’, 양천도서관 직장인 동아리 ‘옹달샘’ 등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정독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시민을 위한 전시회를 연다. 동아리에서 읽은 책 목록을 배포하며, 활동 모습을 전시하는 등 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독서동아리 홍보함으로써 독서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서울에 있는 88개의 공공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208개의 독서동아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 읽는 사회 조성을 위한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 1사서 1독서동아리 운동 전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제공을 제공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공동체 문화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