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W, 獨 보쉬와 합작사 설립…최대주주 공개매수하는 까닭은?

입력 2014-12-10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CW가 독일의 보쉬전장(RBKB)와 차량용 와이퍼 시스템 제조 합작법인(JV)를 설립한다. 합작회사가 설립되면 기술 선진화 및 해외 수출선 확보 등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합작사 설립의 전제조건이 KCW의 최대주주인 경창산업과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 등이 보유한 KCW의 주식이 발행주식총수의 90%를 넘어야 한다. 이 때문에 경창산업과 손 회장 등이 KCW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며 이 회사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W는 RBKB와 ‘케이비와이퍼시스템(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KCW는 358억3356만 원 규모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신설 합작사의 주식 50만 주(지분율 50%)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89.6%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5월 30일까지다.

케이비와이퍼시스템은 차량용 와이퍼 시스템을 설계ㆍ제작ㆍ생산ㆍ조립ㆍ판매ㆍ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분은 KCW와 RBKB가 각각 50%를 갖는다.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KCW는 와이퍼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며 자사에서 생산하는 와이퍼 암, 와이퍼 브레이드 등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독일 RBKB의 수출선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합작사 설립을 위해서는 경창산업과 손 회장 등이 KCW의 주식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회사 측은 "RBKB가 현물출자하기 위해서는 공개매수 결과 경창산업 및 개인주주가 보유하는 KCW 주식이 발행주식총수의 90%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창산업과 손 회장 등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KCW의 주식은 42.76%이다. 합작사 설립을 위해선 최소 47.24%의 KCW 주식을 더 확보해야 한다. 통상 최대주주 등이 주식을 공개매수할 경우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창산업과 손 회장 등이 필요한 주식을 공개매수할 경우 현 주가에 비해 더 높은 가격에 매수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KCW에는 공개매수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며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14.99%)까지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26,000
    • -0.53%
    • 이더리움
    • 3,409,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0.44%
    • 리플
    • 2,071
    • -0.62%
    • 솔라나
    • 129,300
    • +1.09%
    • 에이다
    • 389
    • +1.3%
    • 트론
    • 507
    • +0.6%
    • 스텔라루멘
    • 236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20
    • -1.33%
    • 체인링크
    • 14,530
    • +0.69%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