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공동생활권 구성… 생활공간 기반 협력

입력 2014-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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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나눠져 있지만 실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는 서울 및 경기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서경지역생활권’을 구성한다. 참여하는 지자체는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하남시 등 10개 시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총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서경지역생활권’ 구성·운영 협약을 10일 서울시청에서 모여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 경기, 인천과 같이 광역단위의 행정협력은 있었지만, 서울과 경기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로 참여하는 행정협력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36개 지자체는 △이웃지역 부지·시설·자연자원을 활용해 체육,문화, 환경시설 등 공동 조성 추진 △생활권 연계 협력사업 발굴 및 생활권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지역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지역상생발전 방안 마련 △기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이웃지역과 상생, 소통, 화합하기 위한 공동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생활권역은 △동북(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서북(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고양시, 파주시) △서남(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수원시, 부천시) △동남(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성남시, 하남시)등 4권역으로 구성된다.

주용태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이웃지역과 상생, 소통, 화합하는 공동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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