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역·선릉역 부근서 동공 발견

입력 2014-1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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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본 탐사용역 업체 지오서치(Geo Search)㈜와 동공탐사를 실시한 결과 여의도역과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 2개의 동공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본 지오서치(Geo Search)㈜와 함께 일본의 최첨단 탐사장비를 동원, 교대역, 여의도역, 종로3가역 등 3개 역 인근 도로 총연장 70km 구간을 차량으로 다니며 지하의 동공여부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동공은 여의도역에서 최대 가로 및 세로 각각 1.5m, 두께 0.5m,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 가로 0.8m, 세로 1.5m, 두께 0.3m 규모이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동공으로 당장의 함몰 위험은 없으나 굴착공사가 가능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는 대로 굴착해 원인규명한 후 복구할 예정이다.

70㎞ 전체 분석에 대한 결과물은 지오서치 본사에서 분석하고, 이달 말경 서울시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본의 동공탐사 선진기술을 반영해 내년엔 최첨단 탐사장비를 도입하고, 민간 조사 용역 등을 통해 도로함몰 대비 사전 동공 탐사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택근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현재 보유 중인 조사장비의 기술적 한계로 땅 속 동공탐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첨단 탐사장비를 활용한 시범탐사로 시 동공탐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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