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성능시범…'군용' 아닌 '어선용' 탐지기 단 이유는?

입력 2014-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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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성능시범

▲2014년 11월26일 부산 근해에서 항해 시연 중인 한국 해군 신형 구조함인 통영함. 사진=뉴시스

25일 오후 성능시범을 보인 해군의 수상구조함 통영함에 군용이 아닌 어선용 음파탐지기가 장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오후 해군은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남서쪽 20km 해상에서 3500t급 최첨단 수상구조함 통영함의 성능을 시연했다.

통영함은 선체에 장착된 선체고정음파탐지기의 성능 미달로 옹진함의 도움 없이는 해저에 있는 목표물을 찾지 못했다. 통영함에 군용이 아닌 어선용 어군탐지기 수준의 음파탐지기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새 음파탐지기를 장착하고 이를 정상가동하는 데에는 2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다만 좌초된 함정을 끌어내는 이초를 비롯해 인양과 예인, 잠수지원 등의 주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좌우 각각 300m의 해저를 촬영할 수 있는 사이드스캔 소나 역시 선명한 화질을 나타냈다.

통영함장 박정식 중령은 "통영함은 오늘 시연을 통해 미충족 장비 2종을 제외한 전 장비가 정상작동되고 구조임무 수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군 관계자 역시 "통영함이 퇴역시기를 넘긴 기존 구조함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영함 성능시범 소식에 네티즌은 "통영함 성능시범 저럴 줄 알았다", "통영함 성능시범 지금 하는 이유가 뭔데?", "통영함 성능시범 문제점이 속속들이 드러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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