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8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자산관리과 국제영업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이 지속적으로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식 위탁매매에서도 지난해와 유사한 17bp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등 수익성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주식 위탁매매 뿐 아니라 기업금융(IB)영업까지 국제영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종금업무를 경험했다는 점과 은행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기 자본 규모도 국내 증권사 중 선두권으로 자기자본 직접투자(PI)를 위한 자금 집행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