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보 마지막호 주인공은 ‘이건희’ 회장

입력 2014-11-23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앤유 5년 만에 폐간

삼성그룹의 사보 마지막 호에 이건희<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등장했다. 삼성의 사보 '삼성앤유'는 올해 11ㆍ12월호를 끝으로 5년 만에 폐간한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앤유 마지막호는 ‘글로벌 시대를 연 기업가 정신’ 코너에서 이 회장을 조명했다. 이 코너는 1987년 이병철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 회장이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간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당시 이건희 회장에게 세계 최고를 넘어서야 한다는 목표는 생존의 문제였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국 1위라는 것은 국내 시장에서조차 무의미했다. 그리고 이 회장은 구성원들의 태도와 인식, 철학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의 변화 촉구는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4시 퇴근하는 ‘7·4제’ 정책과 불량 휴대폰 15만대를 불태우는 화형식으로 이어졌다. 이후 삼성은 소니와 노키아를 넘어 애플과 세계 최고 기업 반열에 올랐다는 게 이 글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이번 11·12월호를 끝으로 폐간하는 삼성앤유는 2009년 7월 사내보 ‘삼성저널’과 사외보 ‘함께하는 사회’를 통합해 창간됐다. 격월로 발행됐으며 독자는 19만명에 달한다. 내년부터는 온라인 웹진 형태로 사보가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9,000
    • -1.45%
    • 이더리움
    • 4,637,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3.48%
    • 리플
    • 3,095
    • -0.64%
    • 솔라나
    • 199,400
    • -1.53%
    • 에이다
    • 646
    • +0.62%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15%
    • 체인링크
    • 20,430
    • -2.67%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