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삼성전자, 미국시장 엔비디아 칩 수입금지 신청”

입력 2014-1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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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엔비디아의 컴퓨터 그래픽 칩이 수입금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ITC는 이날 웹사이트(www.usitc.gov)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엔비디아는 제품생산은 대만 등 해외 파운드리 업체들이 하고 있다.

신청인은 삼성전자와 미국 자회사인 삼성 오스틴 반도체 유한책임회사이며 커클랜드 엘리스 법률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고 피신청인은 엔비디아를 비롯해 미국, 대만, 홍콩 등의 컴퓨터 부품 관련 기업이다.

올해 9월부터 두 회사는 미국에서 소송 전을 벌여왔다.

먼저 엔비디아가 퀄컴과 삼성을 상대로 ITC에 퀄컴 스냅드래곤 그래픽 처리장치(GPU)나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수입을 금지해 달라는 신청을 냈다. 엔비디아는 퀄컴과 삼성이 엔비디아의 GPU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달 초 삼성전자는 버지니아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엔비디아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ㆍ판매금지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캐시 컨트롤을 비롯한 D램 메모리반도체 특허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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