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올해 벌과금 수입 27조 넘어…작년보다 3배↑

입력 2014-11-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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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와 주 정부, 기타 정부기관이 2014회계연도(9월 기준)에 기록한 벌과금 수입 총액이 247억 달러(약 27조3000억원)였다고 미국 법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미국의 벌과금 수입은 전년도의 약 80억 달러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법무부가 직접 받아낸 돈이 137억 달러였고, 나머지 110억 달러는 주정부나 다른 정부기관이 수령했다.

법무부는 금액 증가에 대해 “씨티그룹이나 JP모건체이스 같은 대형 금융기관이 부실 모기지 판매와 관련해 거액의 벌금을 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지난 7월 70억 달러를, JP모건은 지난해 11월 130억 달러의 벌금을 각각 납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소비자 구제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면 연방정부는 씨티그룹으로부터 45억 달러, JP모건에서는 90억 달러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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