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짝퉁 명품시계 2000여점 판매한 업자 적발

입력 2014-11-19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짝퉁 명품시계 2000여점을 판매한 업자가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가짜 해외 유명상표 손목시계를 불법 수입해 이를 인터넷 등에 판매한 혐의(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로 장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씨는 작년 5월 중순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스위스와 홍콩으로부터 가짜 버버리 손목시계 1950점(진품 시가 약 17억원)을 수입하면서 수입가를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하고, 상품을 정품처럼 인터넷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불법 수입한 이들 물품 대부분을 개당 20만∼3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에 따르면 해당 물품의 진품 시가는 80만∼100만원 정도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시계는 홍콩뿐 아니라 명품시계 제조국 대명사인 스위스에서도 직접 수입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며 "유명브랜드 시계를 구매할 때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0,000
    • +0.34%
    • 이더리움
    • 5,03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16%
    • 리플
    • 702
    • +3.24%
    • 솔라나
    • 205,500
    • +0.54%
    • 에이다
    • 587
    • +0.86%
    • 이오스
    • 935
    • +0.65%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34%
    • 체인링크
    • 21,120
    • +0.14%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