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해명에 “너무 무책임”

입력 2014-11-18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도 홍보와 동해 표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케아의 ‘일본해 표기 해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이케아코리아의 동해사태에 대해서 우리 네티즌들이 정말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있고 그 대응능력도 이젠 수준급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적 기업이라면 그 나라의 시장 정서를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지도와 관련해 이케아가 내놓은 해명에 대해서는 너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판매 계획이 없다’라는 대응은 너무나 무책임한 것 같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그 나라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 필요한 시대인데 말입니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케아코리아 사태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 네티즌들의 대응에 대해 “우리 네티즌들도 무작정 불매운동만 외치는 감정적인 태도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동해에 대해 더 잘 알고 이번처럼 논리적으로 대응한다면 앞으로 우리 동해의 이름을 되찾는데 더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54,000
    • -2.34%
    • 이더리움
    • 4,551,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35%
    • 리플
    • 3,051
    • -2.21%
    • 솔라나
    • 200,300
    • -3.2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58%
    • 체인링크
    • 20,450
    • -3.9%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