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시설에 옷 21만여점 지원

입력 2014-1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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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3만 4000여점의 의류를 모집, 서울전역 노숙인 시설 및 ‘우리 옷방’을 통해 21만4000여점을 배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9만6000여점),넥스트세이프(1만7000여점), 아름다운가게(1만6000여점), 영원무역(6000점)를 비롯해 후암동 주민센터, 서울메트로,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설공단, 대한주택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일반시민(3000여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총 23만4000여 점의 의류를 모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유니클로(UNIQLO)’ 브랜드로 유명한 (주)에프알엘코리아, 사단법인 서울노숙인복지시설 협회와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의류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5000여 점의 의류를 기부받기로 약속했다.

유니클로는 2013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티셔츠, 바지 등 의류를 3회에 걸쳐 8852점을 기부해 왔으며, 협약을 통해 매년 일정 수량의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다.

시는 “노숙인 의류지원을 위한 ‘희망옷나눔’ 사업을 2012년부터 (사)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추진하며 안정적인 후원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노숙인 지원사업에 대규모 민간기업 지원을 이끌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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