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CEO, 미래 먹거리 찾아… '협력 논의'

입력 2014-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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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경영진이 함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한·중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12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2014 한·중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양국 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에서는‘한·중 무역협력의 새로운 변화와 기회’라는 대주제 아래 양국 기업 간의 신흥산업에서의 협력 발전모델과 중국 내수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반 하이얼그룹 부총재는 글로벌 혁신기업 8위에 선정된 하이얼의 경영성과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 홈 플랫폼과 스마트 체험 플랫폼 등의 신성장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가전전자 시장이라 지목하며 하이얼은 차별화된 개성적인 제품으로 한국시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승현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한국과 산동성 경제협력 가능분야로 물류분야, 해양산업 분야를 제안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산동성을 중심으로 중서부 내륙시장과 실크로드 경제권 진출을 위한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남석 한국경제연구원 박사는 한·중 FTA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상호보완적인 무역관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제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의 생산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련국제경영원 관계자는“이번 포럼은 양국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상호 산업협력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는데 개최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한·중 간의 무역과 교류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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