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8호선, 교통약자 배려한 '맞춤형 노선도' 부착

입력 2014-11-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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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연말까지 모든 전동차에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노선도를 부착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배려석 측면에 맞춤형 노선도를 부착해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몸을 일으키지 않고도 노선도를 확인하기 쉽게 할 예정이다. 이날 5호선 전동차를 시작으로 6∼8호선에 차례로 새 노선도를 붙여 연말까지 5∼8호선 전동차 1616량에 총 5184개의 노선도를 부착한다.

새로 제작된 맞춤형 노선도는 서울지하철 모든 노선을 볼 수 있는 ‘종합노선도’와 해당 노선에 역 근처 관광지를 함께 소개한 ‘문화노선도’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종합노선도는 기존 노선도보다 크기를 35% 확대하고 역 이름을 10% 크게 표기해 시력이 좋지 않은 승객도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사는 전동차 옆 칸 이동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종합노선도, 오른쪽에는 문화노선도를 붙일 예정이다.

최재학 고객만족처장은 “이제 배려석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장애인도 그 자리에 앉아서 노선도를 보며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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