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별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편성 제각각

입력 2014-11-07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ㆍ전남ㆍ충남 등 7곳 2~7개월…전북ㆍ경기는 편성안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편성하기로 결의한 뒤, 7개 시도교육청들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여전히 편성하지 않기로 했으며, 강원도는 아직 편성 여부를 놓고 고민중이다.

7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예산 843억원 가운데 3개월치인 281억원을 예산안에 우선 편성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어린이집 보육료 2∼3개월치를 우선 편성하기로 했고, 광주교육청 역시 2개월치(120억원), 전남교육청은 5개월치(430억원)를 편성키로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7개월치에 해당하는 633억원, 대전시교육청은 6개월치인 295억원, 세종시는 156억원의 절반인 78억원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단 반영하는 등 대부분 최소 2개월에서 7개월치를 편성키로 했다.

그러나 전북도교육청은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전북교육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시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 불가 입장을 번복하고 예산편성에 합의한 것처럼 언론에 알려졌으나, 전북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합의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도 당초 발표대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채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러나 도의회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반영하면 사실상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함게 강원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여부를 놓고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1,000
    • -0.16%
    • 이더리움
    • 5,032,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8%
    • 리플
    • 695
    • +2.96%
    • 솔라나
    • 204,100
    • -0.0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0
    • +0.2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5%
    • 체인링크
    • 20,770
    • -1.28%
    • 샌드박스
    • 541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