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對 네덜란드 투자규모 56억 유로 달성

입력 2014-10-30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시장 진출의 근거지로 선택해

지난 27일~30일(현지시간) 릴리아너 플루먼(Lilianne Ploumen) 네덜란드 외교부 국제무역개발협력장관이 네덜란드 중소기업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 플루먼 장관은 이번 방문기간에 중국기업의 네덜란드 투자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플루먼 장관은 “지난 13일까지 447개의 중국기업이 네덜란드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고 지난 10월까지 중국기업의 네덜란드에 대한 투자규모가 총 56억 유로(약 7조4464억원)에 달했다”고 밝히며 “지난 10년간 중국기업의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기업이 투자한 56억 유로 중 48억 유로는 기업인수ㆍ합병(M&A)에 사용됐고 나머지 8억 유로는 녹지사업에 투자됐다.

통계에 따르면 247개의 중국기업이 네덜란드를 유럽시장 진출의 근거지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제조사 메이디(MIDEA)그룹,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비야디(BYD), 조명업체 오플(OPPLE), 중국국영해운사 국제해운컨테이너(CIMC), 중국화물항공 등 약 45개 기업이 네덜란드에 유럽 본사를 설립했다.

중국이 네덜란드 외국인투자국에 가입한 지 올해로 10년째이다. 네덜란드 외국인투자국 중국 수석대표이자 주상하이 네덜란드 총영사관의 가이 워치(Guy Wittich) 공업사무영사는 “2004년 이후 네덜란드 외국인투자국은 320개의 중국기업과 협약을 맺고 녹지투자를 진행했다”며 “투자금액은 7억7500만 유로에 달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6,000
    • +0.57%
    • 이더리움
    • 5,041,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74%
    • 리플
    • 700
    • +4.79%
    • 솔라나
    • 204,800
    • +1.39%
    • 에이다
    • 584
    • +1.57%
    • 이오스
    • 934
    • +2.5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21%
    • 체인링크
    • 21,070
    • +1.54%
    • 샌드박스
    • 542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