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LTE 무한요금제, 표시광고법 위반…정밀 분석 중”

입력 2014-10-24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이동통신사의 ‘LTE 무한대 요금제’ 과장 여부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LTE 무한대 요금제가 이름과는 달리 ‘무한’이 아니라고 지적한 데 대해 “실제로 무제한이 아닌데 무제한이라고 하는 것은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돼 소비자원 분석 자료를 가지고 정밀 조사 중”이라며 “검토를 마치는대로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3개사(CJ헬로모바일·SK텔링크·유니컴즈)가 출시한 LTE 요금제 223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무한요금제가 ‘무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월 기본제공 데이터(8∼25GB)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하루 1∼2GB)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이후에는 데이터 속도를 느리게 하는 제한 조건이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노 위원장은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아이폰의 가격 담합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외형상 가격이 일치한다고 꼭 담합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모니터링을 해봐야 얘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3,000
    • -2.89%
    • 이더리움
    • 4,531,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49%
    • 리플
    • 3,039
    • -3.19%
    • 솔라나
    • 199,300
    • -4.18%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1%
    • 체인링크
    • 20,350
    • -4.24%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