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 요금 3년 만에 다시 오르나

입력 2014-10-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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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이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서울시는 다음 달께 시의회에 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요금 인상 폭과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는 2012년 2월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을 900원에서 1050원으로 150원 올린 바 있어 이번 인상안이 약 3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시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세부 협의를 통해 인상 폭과 시기를 맞춰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요금 인상안이 시의회에서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2012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200원 인상안을 제시하자 50원을 깎아 150원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연간 지하철 적자는 5000억원, 시내버스는 3000억원에 달하는 등 재정난이 심각해 요금 인상은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하철이나 버스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인상 요인이 있다”라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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