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창] 국가 부도 부추기는 파리클럽...해외 원조, 그 이면엔
UNCTAD 경제수석·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본지 인터뷰 코로나19 이후 수출신용 등 NON-ODA 감소 투자형 원조로 이익 내던 국가들, 경기침체에 발 빼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들을 지원해야 할 파리클럽이 되려 국가 부도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클럽은 미국과 독일, 일본, 한국 등 대부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으로 구성된 22개국 채권단으로, 과거 투자 형태 원조를 늘렸던 이들은 현재 경기침체 우려에 개도국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2일 본지는
2022-10-12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