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해양 품에 안았다…가격은 '6조→2조' 줄어
대우조선해양이 21년 만에 한화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는다. 13년 전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했던 한화그룹은 당시 가격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26일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이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2조 원을 투입하고,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해 경영권을 가져가는 조건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 원), 한화시스템(5000억 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 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 원) 등이 유상
2022-09-2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