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는 1차 투표에서 유효표 762표 중 256표를 얻어 승리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던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은 255표를 기록해 한 표차로 2위로 밀렸다.
국회의원 표에선 기시다가, 당원 표에선 고노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시다와 함께 유력한 결선행 후보로 꼽혔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은 188표에 그쳤고 노다...
기시다와 다카이치도 그간 결선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NHK는 “어느 후보도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결선 투표로 넘어가는 상황이 확실해 보인다”이라며 “기시다나 다카이치가 고노를 역전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출된 총재는 각료 인사를 선임한 후 내달 4일 임시 국회에서 신임 총리로 임명된다.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장관)은 전날 NHK 토론프로그램에서 “이번 주말에는 도쿄도 스테이지4를 벗어나 있었다”며 “이대로라면 9월 말 선언 해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점의 주류 제공이나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해제함에 따른 감염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자체에 따라서는 자숙 요청 등의 제한이...
25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다음 달 혼인 신고 예정인 마코 공주에게 왕적 이탈 시 지급되는 일시금을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고 발표했다.
일시금은 일종의 생활정착금으로 일본에선 여성 왕족이 결혼으로 왕실을 떠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품위 유지를 명목으로 최대 1억 5250만 엔(약 16억 원)을 지급한다.
하지만 마코 공주의 예비...
다만 그는 사실을 부인하며 보도한 매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지난주 NHK방송과 후지TV의 합동 토론회에선 자위대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놓고 “자위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소프트 파워가 일본의 색깔”이라며 다른 후보들과 달리 온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노다는 외교에 문외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NHK방송은 “후보들이 단일화 대신 혼전 양상을 보인다”며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표는 29일 치러지며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과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이 나선다. 선출된 총재는 각료 인사를 선임하고 내달 4일 임시 국회에서 신임 총리로 임명된다....
명당 신규 감염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 등을 살펴봤을 때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NN은 이번 주 후반 미국을 방문할 스가 총리가 일본에 돌아온 뒤 긴급사태 선언 해제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24명을 기록해 약 두 달 만에 2000명대로 내려왔다고 NHK는 집계했다.
코로나19 대책을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은 이날 NHK 방송에서 "2회 접종을 마친 인구 비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에는 60%를 돌파해 영국이나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올해 11월까지 원하는 사람에게 2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경제재생담당상, NHK 인터뷰서 밝혀“2차 접종도 10~11월 완료할 듯...유럽 속도 맞먹어”AP “긴급사태 제재 조치 11월경 완화할 수도”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NHK방송에 출연해 “(1차 접종률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간사이대학 미야모토 명예교수는 올해 3월 NHK에 "네코노믹스의 2020년 경제효과는 2조 8995억 엔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5년 2조 3162억 엔과 비교하면 5년 사이 5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네코노믹스는 사료, 장난감 같은 관련 용품에만 그치지 않는다. 고양이를 활용한 책·사진집 같은 굿즈부터 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직접적인 관광 상품까지 전...
9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2일에 기한이 만료하는 21개 도도부현(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을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도쿄와 오사카 등 19개 도도부현이 대상이다. 미야기현과 오카야마현은 확산 방지 등 중점 조치로 전환한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결정했다....
개선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긴급사태를 해제할 방침이지만 이는 일부 지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최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병상 확보 압박이 여전히 심한 상태다.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0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726명, 일주일 전 대비 6727명 각각 감소한 수치다.
4일 NHK가 집계한 이 날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012명이다. 전날 대비 726명 줄어든 규모이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727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하루 새 60명 늘어 1만6342명이 됐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2362명, 오사카부(大阪府) 2353명, 아이치(愛知)현 177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633명 순이다....
2일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올여름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된 두 사람이 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검역 검사에서 채취된 검체에 대해 유전자 해석 결과를 소급해 조사해 본 결과, 지난 6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여성과 7월 5일 영국에서 출발해 하네다...
2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모더나 백신 일부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전국적으로 160만 회분의 사용이 보류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제조 장비 부품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 입자가 제조 공정에서 혼입됐다는 기업 측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품의 설치 실수가 이물질 혼입의 원인으로 보인다. 설치 실수에 따라 제조...
가게 내부에는 NHK, 아사히 등 일본 방송국의 맛집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사진이 군데군데 붙어있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가게에는 식사하는 손님은 단 두 명이었다. A씨는 “코로나 이전엔 일본인 단골도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주변 공사장 인부나 직장인들만 온다”며 “400만 원의 임대료와 일하는 직원 월급을 주고 나면 사실 손에 남는 게 없다”고...
전 세계 보고 사례 8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주축이 된 델타 변이에 대한 새로운 변이가 일본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31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이달 중순 이 대학 부속병원에서 진료받은 한 환자로부터 채취한 델타 변이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N501S'라는 새로운 변이를 발견했다.
해당 변이가 현재까지 전...
지난 26일까지 교토국제고가 3연승을 거둔 덕에 일본 야구의 성지(聖地)로 통하는 고시엔 구장엔 이 학교의 한국어 교가가 총 네 번 울려 퍼졌다. 이는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다.
한편, 1947년 재일교포들이 세운 이 학교는 운영난을 겪다가 2004년 일본 교육법 제1조 적용을 받는 학교로 전환했다. 지금은 한국 교육부, 일본 문부성의 재정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