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척 SNG사업 금융자문·주선 맡는다

입력 2014-05-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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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국남부발전과 삼척합성천연가스플랜트사업과 관련된 금융자문·주선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발전소 부지내에 연 50만톤 규모의 SNG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해 운영하는 삼척 SNG 플랜트 사업과 생산된 SNG를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이용해 세종시 북측지역에 판매하는 세종열병합발전(2단계) 사업으로 구성된다.

SNG란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시켜 정제한 합성가스를 촉매와 반응시켜 얻은 메탄가스(CH4)로 에너지원의 다양성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원유 및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남부발전 외에 포스코가 광양에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삼척 SNG사업은 그 동안 SNG에 대한 법률적 지위와 가스공사 배관망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작년 12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국내 메이저 금융사들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신한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약 2조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에 금융관련 자문과 자금 조달을 주선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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