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업, 유로 표시 회사채 발행 증가할 듯”

입력 2013-10-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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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업들의 유로화 표시 회사채 발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들은 지난 12월 말부터 55억 유로(약 5조8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는 이달 15억5000만 유로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대 규모다.

바클레이스는 아시아 기업들의 유로화 표시 회사채 발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 프래트 바클레이스 아시아 채권시장 책임자는 “기업들은 유로화 시장이 경쟁력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올들어 유럽 보험업체와 연기금에 아시아 회사채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이전에는 아시아 채권에 투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럽채권펀드에 유입되는 자금은 지난 23일 2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의 집계 결과, 기업들은 유로 표시 회사채 발행에 평균 1.91%의 금리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달러 표시 채권보다 29bp(1bp=0.01%) 낮은 것이다.

프래트 책임자는 “일부 아시아 투자자들은 유로화 투자로 옮길 것”이라면서 “미국 달러 가치 하락과 미국의 금리 상승에 대비한 대체 투자처로 유로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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