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주관사 크레듀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육·해·공군 현역장병, 사관생도, ROTC 후보생 등에게 OPIc 정기시험 응시료를 30% 할인해준다고 16일 밝혔다.
OPIc은 미국 ACTFL(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에서 개발하고 크레듀가 주관하는 인터넷 기반 외국어 말하기 평가시험이다.
영어·중국어·스페인어·러시아어·한국어에 대한 평가를 전국 OPIc 시험센터 중 원하는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삼성·LG·포스코·두산·한화·SK 등 국내 1300여개 기업의 신입채용 및 인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오춘화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 사무관은 “이번 할인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외국어 말하기 평가인 OPIc을 현역장병 뿐만 아니라 사관생도, ROTC 후보생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장병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전역 후 취업에 필요한 자격취득의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